최근에 뭔가 일을 좀 쉽게 해볼까 싶어서 웹사이트나 앱 제작 쪽을 좀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복잡한 부분이 많더라. 처음에는 그냥 간단한 홈페이지 하나 만들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욕심내다 보니 아예 시스템을 새로 구축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다.
원래는 그냥 회사 내부에서 쓸 간단한 관리 페이지 정도만 있으면 충분할 줄 알았다. 그런데 이걸 개발하려면 또 뭐가 필요한지,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 알아야 하는데, 나처럼 문외한이 이걸 전부 파악하기가 쉽지 않더라.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건 전문가한테 맡기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외주 개발 업체들을 좀 알아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냥 ‘홈페이지 제작’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곳들 위주로 봤다. 근데 보다 보니 단순히 홈페이지 만드는 걸 넘어서, 우리가 필요한 기능들을 구현하려면 시스템 개발이나 앱 제작까지도 고려해야 하겠더라. 가격대도 천차만별이고, 어떤 곳은 디자인만 전문으로 하고, 어떤 곳은 백엔드 개발만 하고… 다 따로 알아봐야 하는 건가 싶어서 좀 막막했다.
가장 당황스러웠던 건, 우리가 뭘 원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는 점이었다. ‘이런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면, 그걸 어떻게 구현할 건지, 어떤 기술 스택을 써야 하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바로 받기가 힘들었다. 업체 쪽에서도 우리가 원하는 걸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견적을 내기도 어렵다고 하니, 결국 우리 쪽에서 더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 얼굴 인식 기능 같은 걸 넣으려면 어떤 종류의 기술이 필요한지, 예상되는 개발 기간은 어느 정도인지, 이런 것들을 미리 어느 정도는 알아보고 가야 서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더라.
찾아보니 AI를 활용해서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는 서비스도 있긴 하던데, 아직까진 그런 걸로 복잡한 시스템을 전부 개발하는 건 좀 이르지 않나 싶기도 하고. 뭔가 직접 해보면 시간이 더 걸릴 것 같고, 그렇다고 외주를 맡기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고… 사실 아직도 어떻게 해야 가장 효율적일지 확실하게 감이 안 잡힌다. 학교 PC 점검하다가 교직원 사진 22만 장이 유출된 사건 기사를 봤는데, 외주 업체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내용도 있더라. 이런 걸 보면 그냥 무턱대고 외주를 맡기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지금은 그냥 여러 업체의 포트폴리오랑 대략적인 가격대를 비교해보면서, 우리가 정말 필요한 게 뭔지 다시 한번 정리하는 중이다. 아마 이 과정에서 몇 군데는 직접 만나서 상담도 해봐야 할 것 같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다. 아마 이걸로 홈페이지 제작 사이트나 어플 제작 비용 같은 것도 좀 더 자세히 알아봐야 할 것 같다. 뭐, 그래도 이렇게 하나하나 알아가는 게 맞는 거겠지.

얼굴 인식 기술 관련해서, 기술적인 내용까지 고려해야 한다니,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깊이 있는 문제더라고요.
얼굴 인식 기능 관련해서 기술 종류랑 예상 기간 미리 알아볼 때 시간 절약될 뻔했네요. 생각보다 훨씬 고민이 많아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