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RP, 왜 고민하게 되는가? (서론)
중소기업 운영하다 보면 ‘ERP’라는 단어를 귀에 못 박히게 듣게 됩니다. 처음에는 ‘우리 회사도 이제 규모가 좀 커졌으니 도입해야 하나?’ 싶다가도, 막상 가격표를 보면 ‘이 돈으로 당장 필요한 다른 걸 사겠다’는 생각이 드는 게 현실이죠. 저도 그랬습니다. 5년 전쯤, 회사가 조금 성장했을 때 ERP 도입을 진지하게 검토했습니다. 당시 팀원 20명 정도 되는 제조업체였는데, 재고 관리, 생산 계획, 매출/매입 관리 등등 각 부서별로 엑셀 파일이 따로 놀고, 데이터 취합하는 데만 하루 종일 걸리는 상황이었거든요. ‘이러다 사고 나겠다’ 싶어서 제일 유명하다는 더존 ERP부터 몇 군데 견적을 받아봤죠. 그때 받은 견적이 대략 1500만원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와, 진짜 솔직히 말해서 ‘이걸 왜 이렇게 비싸게 주고 사야 하지?’ 싶었어요. 차라리 그 돈으로 직원들 보너스를 주거나, 신규 설비 투자를 하는 게 회사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결국 그 당시에는 도입을 보류했었죠.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고 할 수도, 혹은 조금 아쉬운 결정이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엑셀로 모든 걸 관리하다 보니 데이터가 엉망진창인 상황을 극복하고 싶다는 생각에 ERP를 찾고 있었거든요.
저도 엑셀로 데이터 관리하다가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딱 느껴져요. 더존 ERP 견적 가격도 정말 부담될 금액이었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 초기에는 비용 부담 때문에 고민이 많았지만, 데이터 통합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나니 정말 필요한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도 비슷한 경험 때문에 ERP 도입 전에 보너스 지급을 고려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데이터 통합 문제 해결에 투자하는 것보다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게 더 중요할 수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