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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하나 만들겠다고 시작했는데 견적서만 세 번을 다시 받았다

시작은 간단한 아이디어였는데 지인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서비스 하나를 구체화해보기로 했다. 뭐 거창한 건 아니고, 동네 주변의 소규모 커뮤니티 기능을 좀 강화한 부동산 어플 비스무리한 것이었다. 처음에는 요즘 흔히 보이는 워드프레스 홈페이지 제작 정도로 해결이 될 줄 알았다. 플러그인 몇 개 붙이고 테마 예쁜 거 사면 끝날 것 같았으니까. 그런데 막상 구체적인 기능들을 … 더 읽기

국비지원 학원 등록하고 첫 수업 듣던 날의 어색함

강남역 인근의 흔한 풍경 속으로 작년 이맘때쯤이었나. 코리아IT아카데미 강남지점 근처를 서성였던 기억이 난다.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고 나니 뭔가 대단한 시작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긴 했는데, 막상 상담을 받으러 가려니 왜 이렇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던지. 건물 1층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사람들이 다들 자기들만의 속도로 바쁘게 움직이더라. 나는 그때만 해도 내가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될 수 있을지, 아니면 … 더 읽기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올바른 IT컨설팅 활용법

많은 기업이 사내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며 IT컨설팅 서비스를 찾는다. 그러나 정작 컨설팅을 받은 뒤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서류만 쌓아두는 경우가 허다하다. 단순히 외부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 과정은 비즈니스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는 점을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 IT 전문가로서 현장에서 지켜본 바에 따르면 컨설팅의 실효성은 기업이 가진 … 더 읽기

홈페이지 제작, 외주가 정답일까? 현실적인 고민과 시행착오

사업을 시작하면서 웹사이트 제작을 고려할 때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벽은 ‘어디에, 얼마를 써야 하는가’입니다. 웹에이전시에 맡기면 깔끔하겠지만, 비용은 최소 몇백만 원에서 비싸면 억 단위까지 뛰죠. 30대인 제가 주변 지인들과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몇 번 굴려보며 느낀 점은, 화려한 제안서에 현혹되는 순간 예산의 늪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겉모습보다 중요한 데이터 설계 많은 분이 디자인 시안이나 인스타스토리광고 같은 마케팅적인 … 더 읽기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기획서 쓰다 노트북이 뻗어버렸다

갑작스러운 EFI Shell 화면과 마주한 아침 아침에 눈 뜨자마자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기획서 마감 날짜를 확인하고 노트북을 켰는데, 평소처럼 윈도우 바탕화면이 뜨는 대신 까만 화면에 흰 글씨만 가득한 EFI Shell 환경이 나를 반겼다. 순간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지금 기획서 초안도 완성이 안 된 상태인데 노트북마저 나를 배신하나 싶어서 멍하니 앉아 있었다. 일단 F11을 눌러서 부팅 순서를 직접 … 더 읽기

오라클 넷스위트 도입 전 고려해야 할 현실적인 부분들

클라우드 ERP로서의 넷스위트 위치와 성격 오라클 넷스위트(NetSuite)는 클라우드 기반 ERP 분야에서 꽤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서비스입니다. 처음부터 클라우드로 시작한 만큼, 기존의 온프레미스(서버 구축형) 방식과는 접근법이 완전히 다릅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더존이나 이카운트ERP와 비교하자면, 넷스위트는 좀 더 글로벌 환경에 특화되어 있고 데이터의 확장성이 큰 편입니다. 다만, 처음 도입을 고민하는 분들이 흔히 간과하는 점은 이것이 단순히 기능만 … 더 읽기

클라우드 보안 공부하다가 예전 컴퓨터 하우스콜 돌려본 이야기

클라우드 보안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 최근에 회사에서 클라우드 환경으로 서버를 대대적으로 옮기면서 보안 이슈가 정말 큰 화두가 되었다. CISO님은 맨날 CSPM(Cloud Security Posture Management) 이야기를 하시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이게 무슨 외계어인가 싶었다. 클라우드 보안이 중요하다는 건 알겠는데, 막상 현업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을 잡기가 참 어려웠다. 대기업들이 쓰는 트렌드마이크로 같은 솔루션을 도입해야 한다고 다들 입을 … 더 읽기

회사 홈페이지 만들 때 알아두면 좋은 현실적인 부분들

홈페이지 제작 방식에 따른 차이점 이해하기 회사를 운영하거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를 만들기로 마음먹으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고민이 제작 방식입니다. 크게 임대형과 독립형으로 나뉘는데, 임대형은 카페24나 아임웹처럼 매달 일정 비용을 내고 플랫폼을 빌려 쓰는 방식입니다. 초기 비용이 매우 저렴하고 관리자 페이지가 직관적이라 유지보수가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해진 틀 안에서만 수정이 가능해 자유도는 조금 떨어집니다. 반면 … 더 읽기

러쉬 직구하다 세관 연락받고 당황했던 날

어쩌다 시작된 해외 직구의 늪 솔직히 처음엔 그냥 남들 다 쓰는 앱 몇 개 깔아서 시작했다. 요즘은 인스타 광고도 그렇고, 무슨 해외 직구 플랫폼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다. 처음엔 뷰티 제품 몇 개 사볼까 하다가 가격이 국내 매장보다 훨씬 싸길래 혹해서 들어간 게 화근이었다. ‘와이레스’ 같은 신생 플랫폼도 그렇고, 캐시워크 같은 만보기 앱에서도 매일같이 아마존 … 더 읽기

ERP업체 선택 전 반드시 알아야 할 현실적인 체크리스트

ERP업체 선정 기준은 무엇이 달라야 하는가 사업 규모가 커지면 엑셀 시트 수십 개로 관리하던 방식에 한계가 온다. 이때 많은 경영자가 ERP업체 리스트를 뽑아들고 기능 비교에 급급한데, 사실 이 방식이 가장 큰 실수를 유발한다. 핵심은 기능의 화려함이 아니라 우리 회사의 데이터 흐름을 얼마나 잘 반영하느냐다. 더존비즈온이나 SAP시스템 같은 대형 브랜드를 선택한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 더 읽기

업무 포털에 문서 하나 올리는 게 왜 이렇게 복잡해졌나

보안 프로그램 설치하고 다시 재부팅하기 아침에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커피 한 잔 타는 게 아니라, PC 필터 관련 프로그램이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게 되어버렸다. 얼마 전부터 회사 업무 포털 시스템이 대대적으로 개편되면서 문서 보안 솔루션이 새로 깔렸는데, 이게 정말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 예전에는 그냥 문서를 드래그해서 올리면 끝이었는데, 이제는 파일을 업로드할 때마다 뭔가 … 더 읽기

규모가 작은 사업장일수록 노무 관리에서 놓치기 쉬운 점들

관행적인 업무 처리와 법적 기준 사이의 간극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실무를 담당하다 보면 가장 곤혹스러운 순간이 바로 근로기준법과 현장 관행이 충돌할 때입니다. 특히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휴일 근로 수당이나 연차 유급 휴가 규정이 대규모 사업장과는 다르게 적용되는 부분이 많아 혼선을 빚곤 합니다. 흔히 ‘예전부터 이렇게 해왔으니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 관행이 나중에 큰 과태료나 법적 … 더 읽기